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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외편4] 골프장에서 민폐 안 끼치는 비결 ### - 실력보다 기억에 남는 골퍼, 그들의 공통점은 ‘매너’

연압아 2025. 5. 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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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편4] 골프장에서 민폐 안 끼치는 비결

- 실력보다 기억에 남는 골퍼, 그들의 공통점은 ‘매너’

골프는 ‘예절의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룰을 아는 것과, 함께하기 편한 골퍼가 되는 건 다릅니다.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센스 있는 태도 하나로
동반자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어요.

이번 편에서는 실전 라운드에서 민폐 끼치지 않는 골퍼가 되는 법,
그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에티켓 고급편을 정리해드립니다.

1. 라운드 전 – 시작 전에 배려는 이미 시작된다

  • 티오프 시간보다 최소 30분 이상 먼저 도착
  • 캐디/동반자에게 먼저 인사 & 이름 기억하기
  • 본인 장비, 공, 마커 등 미리 정리해두기
  • ‘오늘은 즐겁게 칠게요’ 한마디로 분위기 리드

출발부터 여유 있는 사람은 이미 반은 고수입니다.

2. 플레이 중 – 말보다 행동이 먼저다

✅ 반드시 지켜야 할 매너 리스트

  • 공 칠 때 조용히 / 시야에 안 걸리게 옆 or 뒤로 이동
  • 남의 샷을 구경만 하지 말고 공 떨어지는 방향 봐주기
  • 공 찾을 땐 함께 찾고, 안 보이면 3분 안에 드롭 선언
  • 빠른 플레이 기본: 자신 차례 전에 클럽 선택 & 준비
  • 벙커 들어가선 발자국, 샷 자국 깨끗이 정리

내가 잘 치는 것보다
동반자가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진짜 ‘골퍼의 센스’입니다.

3.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만든다

⛳ 이런 말은 피하세요

  • “이건 OB야…”, “에이 이건 벙커지” → 상대 집중 방해
  • “방금 그거 뭐예요?” → 실수 직후 질문은 금물
  • “어디 공쳤어요?”, “몇 타예요?” → 타이밍 중요!

⛳ 이런 말은 환영받아요

  • “굿샷!”, “좋은 리듬이었어요” → 칭찬은 리듬 회복의 열쇠
  • “괜찮아요, 다음 샷 좋아질 거예요” → 실수 후 격려
  • “지금 페이스 좋아요!” → 분위기 살리는 한마디

골프장에서는 타수가 아니라, 말투가 실력을 말해줍니다.

4. 퍼팅 시 더 예민해지는 순간, 침착하게

  • 퍼팅 라인 밟지 않기 (다른 사람의 샷도 포함)
  • 동반자 퍼팅 시 움직이지 않기 & 그림자 배려
  • ‘기다려주는 여유’도 퍼팅 매너의 일부

✅ 퍼팅 후

  • 공 줍고 빠르게 이동 → 다음 플레이 흐름 유지
  • 남은 거리 퍼팅은 ‘OK’ 받기 전까진 반드시 플레이

퍼팅 존은 조용하고 침착할수록
동반자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5. 라운드 마무리도 멋지게

  • 클럽 정리 도와주기
  • 락커 정리 깔끔하게 / 개인 소지품 체크
  • 캐디에게 “고생하셨습니다” 한마디 + 팁 or 감사 인사
  • 동반자에게 짧은 후기 메시지 or 사진 공유

마지막까지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건
결국 마무리 습관에 달려 있습니다.


보너스: 이런 골퍼는 꼭 피하세요 ⚠

민폐 유형 설명
느린 플레이어 준비 없이 타석에 올라가는 사람
말 많은 골퍼 샷 중에도 말 걸고, 실수 반복 언급
장비 투덜이 클럽 던지거나 장비 탓하는 태도
점수 과장쟁이 실제 타수보다 낮게 말하거나 계산 오류

매너는 실력보다 오래 기억됩니다.


마무리하며

좋은 골퍼는
샷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필드에서 필요한 건
기술 40%, 매너 60%일지도 모릅니다.

다음에 또 함께 치고 싶은 사람,
그게 진짜 골퍼의 모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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