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연패의 늪에 빠지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
2025 KBO 시즌 초반 ‘독주 체제’로 돌풍을 일으켰던 LG 트윈스. 하지만 최근 5연패라는 뜻밖의 부진으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LG의 연패 원인과 향후 반등 가능성, 그리고 기대할 수 있는 키 플레이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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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선 침묵… 믿었던 주포들이 침묵 중
4월까지 LG는 팀 타율 1위를 달리며 타선의 힘으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5연패 기간 중 팀 타율은 0.176로 곤두박질쳤고, 경기당 평균 득점도 2.5점에 불과했습니다.
주요 타자 부진 현황 (연패 기간):
• 문보경: 0.214
• 오스틴 딘: 0.200
• 박동원: 0.182
• 오지환: 0.167
• 홍창기: 0.154
• 신민재: 0.143
• 문성주: 0.091
• 김현수: 0.077
LG의 주력 타자들이 거의 동시에 부진에 빠진 상황, 공격력이 반토막 난 것이 LG의 최대 위기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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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흔들리는 불펜, 고우석의 빈자리
또 하나의 문제는 불펜입니다.
에이스 마무리 고우석의 미국 진출, 이정용의 군 입대, 함덕주의 부상 등으로 인해 LG는 리그 최강 불펜진이라는 명성을 잃었습니다.
LG 불펜 평균자책점: 5.17 (리그 최하위권)
불펜이 점수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접전 경기에서 연이어 패하며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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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월 반등 가능성은? 염경엽 감독의 승부수
다만 희망은 있습니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두 시즌 모두 5월에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2시즌 5월 성적:
• 2023년: 16승 1무 6패
• 2024년: 16승 9패
염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퓨처스리그 타율 0.370의 손용준을 1군에 콜업하는 과감한 선택도 했습니다.
그는 타격 감각이 좋고, 중장거리 타구 생산이 가능한 신예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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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향후 일정과 승부처는?
LG는 5월 초중반에 하위권 팀들과의 연전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기간은 반드시 반등의 발판을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관건은 ‘타선 회복’ + ‘불펜 안정화’.
특히 고참 김현수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부활 여부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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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팬심은 여전히 뜨겁다
연패 속에서도 관중 수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LG 팬들은 ‘잠시 흔들릴 뿐, 다시 올라올 것’이라는 믿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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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LG의 반등, 다시 트윈스답게!
지금은 다소 힘든 구간이지만, LG는 분명 강팀입니다.
부진을 털고 다시 상위권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염경엽 감독과 젊은 선수들의 의지, 그리고 팬들의 응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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