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는 기도 – 시편 39:1-13
📜 본문: 시편 39:1-13 (개역개정)
1 내가 말하기를 내가 내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2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불이 붙으니
내가 내 혀로 말하여 이르기를
4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5 주께서 나의 날들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 허사뿐이니이다 (셀라)
6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8 나를 모든 죄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 욕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9 내가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아니함은 주께서 이를 행하신 까닭이니이다
10 주의 징벌을 나에게서 거두소서
주의 손이 치심으로 내가 쇠약하였나이다
11 주께서 사람의 죄악을 책망하사 징계하실 때에
그의 아름다움을 좀 먹게 하시니 참으로 인생이란 모두 헛될 뿐이니이다 (셀라)
12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을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요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
13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다시 평안하게 하소서
✨ 묵상과 나눔
1. 침묵의 결심과 내면의 격렬함 (1-3절)
다윗은 악인 앞에서 말로 범죄하지 않기 위해 침묵을 결심합니다.
그러나 말하지 않음이 오히려 마음을 더 뜨겁게 만들고, 결국 하나님께 고백하게 됩니다.
- ⚖️ 침묵이 지혜일 수 있으나, 그 안에 쌓인 감정은 결국 기도로 흘러나와야 합니다.
2. 인생의 짧음과 허무함 (4-6절)
다윗은 인생의 유한함과 허무함을 깊이 묵상합니다.
재물과 명예를 쌓아도 그것이 누구의 것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 허사뿐이니이다” (5절)
- ⏳ 우리는 이 땅에 잠시 머무는 나그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소망의 방향 (7-11절)
헛된 세상 속에서도 다윗은 주님만을 소망합니다.
죄를 깨닫고 징벌받을 때에도 그는 하나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7절)
- 🌟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 시작됩니다.
4. 나그네 인생의 기도 (12-13절)
다윗은 자신이 이 땅의 나그네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눈물의 기도를 올립니다.
죽기 전에 다시금 평안을 얻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요… 떠도나이다” (12절)
- 🕊️ 이 땅은 우리의 영원한 집이 아님을 기억하며, 평안은 주 안에 있습니다.
📝 묵상 포인트 정리
- ✅ 말조심은 중요하나, 감정은 하나님께 풀어야 한다.
- ✅ 인생은 짧고 허무하니, 영원한 것을 바라보자.
- ✅ 모든 소망은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 ✅ 이 땅에 살지만 하늘 시민권자로 살아가자.
❓적용 질문
- 📌 나는 내 삶의 짧음을 자각하며 살고 있는가?
- 📌 진정한 소망의 방향이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는가?
- 📌 내 안의 격렬한 감정들을 하나님께 쏟아놓고 있는가?
🙏 기도문
주님,
짧고 허무한 인생 가운데
오직 주님만을 소망으로 삼게 하소서.
침묵 속의 고통도, 격한 감정도
주 앞에 토해내며 회복을 누리게 하소서.
이 땅의 나그네로서
하늘의 시민답게 오늘도 정직히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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