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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기도

[묵상] 새 언약: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약속 - 본문: 예레미야 31:31-40

by 연압아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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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새 언약: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약속

본문: 예레미야 31:31-40 (개역개정)


[1. 성경 본문]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셨으며
바다를 움직여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신 이는 만군의 여호와이시니
그의 이름은 여호와니라

36 이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아래의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8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이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문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측량 줄이 곧게 가렙 언덕을 따라 고앗에 이르고

40 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기까지,
동쪽 말 문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



[2. 묵상 내용]

1) 옛 언약과 새로운 언약 (31-3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옛 언약(율법과 돌판)에 실패한 역사를 기억하시며,
**“새 언약”**을 맺겠다고 선포하십니다.
이 언약은 형식이나 외면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 기록되는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의 실패를 넘어
마음으로 연결되는 친밀한 관계를 원하십니다.

2) 마음에 새겨진 율법 (33절)

이제 하나님의 법은 더 이상 돌판이 아닌,
사람의 마음에 새겨집니다.
이는 단지 외적인 순종이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자라나는 믿음과 사랑의 순종입니다.

말씀을 아는 것을 넘어
말씀이 내 안에 살아 움직이는 삶으로 초대받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을 아는 백성 (34절)

새 언약 아래에서는
누구나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알게 됩니다.
지식이 아닌 관계, 머리가 아닌 마음의 앎이 강조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기쁨은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4)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 (35-37절)

하나님은 해와 달, 별과 바다를 만드신 창조주이시며,
그 약속은 자연의 법칙만큼이나 확실합니다.
하늘을 측량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도 헤아릴 수 없습니다.

아무리 실패해도,
하나님은 그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5) 거룩하게 회복될 성읍 (38-40절)

예루살렘은 다시 거룩한 성읍으로 건축될 것입니다.
모든 더러움과 죽음의 상징이 있던 곳이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폐허를 거룩함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절망은 회복의 재료가 됩니다.



[3. 묵상 포인트 정리]
• 하나님은 형식적인 신앙을 넘어서,
마음에 말씀을 새기시는 새 언약의 하나님
• 누구든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알게 될 수 있음
•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는 창조주의 말씀처럼 확실
• 망가진 성읍과 인생도 하나님의 거룩으로 회복될 수 있음



[4. 적용 질문]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고 있는가?
• 하나님과의 관계는 지식인가, 친밀한 교제인가?
•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도 하나님의 거룩으로 회복될 수 있음을 믿는가?



[5. 기도문]

“새 언약의 하나님,
내 마음에 주의 말씀을 새겨 주옵소서.
지식이 아니라, 관계로 주님을 알게 하시고
날마다 주와 동행하게 하소서.
절망과 폐허로 보이는 내 삶의 자리도
주님의 거룩한 땅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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