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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기도

[묵상] 하나님 앞에 드리는 탄식과 고백 – 예레미야 32:16-35

by 연압아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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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 앞에 드리는 탄식과 고백 – 예레미야 32:16-35

본문: 예레미야 32:16-35 (개역개정)


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긴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나이다.
18 주는 인자와 사랑을 천 대까지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자손에게 갚으시나이다. 크고 능력 있으며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19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생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이적과 기사와 큰 능력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내셨고, 오늘날과 같이 주의 이름을 얻으셨나이다.
21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사오나
22 그들이 들어가서 주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고 주께서 행하라고 명령한 모든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셨나이다.
23 보옵소서, 이 성이 함락되려고 하며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왕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사오니 주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이다.
24 보옵소서, 그 성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인하여 점령되려 하거늘, 주께서 내게 ‘밭을 은으로 사고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니, 주께서 하신 말씀이 어찌 이리 되리이까?
25 (중략)
26 그 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2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차지할 것이라.
29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 불타게 되며,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르고 그 지붕 위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의 노를 일으킨 집들을 사를 것이다.
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어려서부터 내 눈에 악을 행하였고, 그들이 나의 노를 일으키기만 하였기 때문이라.
31 이 성은 세운 날부터 오늘까지 내 노와 분을 일으켜서 내가 그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그 악을 행함으로 나의 노를 일으켰으며, 그들과 그 왕들과 고관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음이라.
33 그들이 등을 내밀고 내 얼굴을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부지런히 가르쳤으나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34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가증한 물건을 두어 그것을 더럽혔으며
35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여 자기 자녀들을 몰렉에게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떠오른 일도 아니라. 그들은 유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였느니라.



묵상과 나눔

1.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 (16-25절)

예레미야는 하나님 앞에 매매 사건 이후 기도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창조주로 고백하고,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러면서도 지금의 현실—예루살렘의 멸망—이
하나님의 뜻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질문합니다.

믿음은 때때로 의문과 탄식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태도입니다.

2. 하나님의 응답: 나는 할 수 있다 (26-27절)

하나님의 첫 응답은 명확합니다: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예레미야의 의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그분의 전능하심에 대한 확증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현실의 절망을 소망의 시선으로 바꾸게 합니다.

3. 왜 심판이 임하는가? (28-35절)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끊임없는 불순종과 우상숭배를 지적하십니다.
특히 예루살렘 성전조차 더럽혀졌고,
아이들을 몰렉에게 바치는 끔찍한 죄가 자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예루살렘은 정당한 심판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오래 참으시지만, 거듭된 불순종에는 심판으로 응답하십니다.



묵상 포인트 요약
• 의문이 있어도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믿음을 배우자.
•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그분의 계획은 우리가 이해 못해도 선하다.
•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의 결과이며, 회개 없는 백성에게는 피할 수 없다.



적용 질문
•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을 때, 탄식하면서도 믿음으로 기도하는가?
• 내 삶 속에 반복되고 있는 불순종이나 우상은 무엇인가?
•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균형 있게 신뢰하고 있는가?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현실이 무너지는 듯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의문이 생길 때마다 말씀 앞에 나아가게 하시고,
죄의 길에서 돌아서서 순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심판 중에도 은혜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소망을 품고 오늘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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