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 진리는 감옥에 갇혀도 꺼지지 않는다 – 예레미야 38:1-13

📜 본문: 예레미야 38:1-13 (개역개정)
1 맛단의 아들 스밧,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 셀레먀의 아들 유갈,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갈대아인에게 나아가는 자는 살리니 그는 자기 목숨을 노략한 것 같이 얻으리라 하며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은 반드시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가 취하리라 하셨다 하는 그 말을 들은지라
4 이에 그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 말을 함으로 그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5 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손 안에 있느니라 왕은 너희가 어떻게 하든지 막지 아니하리라
6 그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뜰에 있는 말기야 왕자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줄로 달았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창 속에 빠졌더라
7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졌음을 들으니라 그 때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았더니
8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아뢰어 이르되
9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그를 구덩이에 던져넣었으니 거기서 굶어 죽으리이다 이는 성 중에 떡이 떨어졌음이니이다 하니
10 왕이 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는 여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올리라
11 에벳멜렉이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으로 가서 거기에서 낡은 헝겊과 해어진 옷을 가져다가 그것들을 줄에 매어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로 내리며
12 구스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이 낡은 헝겊과 해어진 옷을 당신의 겨드랑이에 대고 줄에 대시오 하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니라
13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올렸더니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머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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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과 나눔
1. 진리를 전했으나 미움을 받는 예레미야 (1-6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사기를 꺾는다”며 고소하고, 결국 진창이 있는 구덩이에 던져 버린다.
진실은 때로 외면받고, 불편한 진리는 거절당한다.
🌀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지만, 그 진실성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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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 사람의 용기 – 에벳멜렉 (7-10절)
왕의 내시 에벳멜렉은 불의한 상황을 보고 침묵하지 않고 행동한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왕에게 간청하고, 왕은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예레미야 구출을 허락한다.
💡 하나님은 진리를 위해 일어서는 자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여신다.
💬 에벳멜렉은 이름 없는 영웅 같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기억되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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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드럽고 지혜롭게 사람을 살리는 손길 (11-13절)
에벳멜렉은 헝겊과 해어진 옷을 줄에 매어 예레미야가 상하지 않게 끌어올린다.
그의 섬세함과 배려는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이다.
🙌 진정한 용기는 단지 외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붙드는 것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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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포인트 요약
• 진리를 전할 때 외로움과 박해가 따를 수 있다.
• 하나님은 항상 정의롭고 선한 자를 통해 일하신다.
• 아무리 작은 도움이라도 진리를 위해 행한 일은 결코 헛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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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질문
• 나는 진리를 말할 용기를 갖고 있는가?
• 주변에서 억울한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도우려 한 적이 있는가?
• 지금도 누군가를 붙들어 주어야 할 사람이 내 주변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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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문
“하나님,
진실을 외쳤지만 구덩이에 던져진 예레미야의 모습을 보며
저도 때로는 진리를 말하는 것이 두렵고 외로운 길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에벳멜렉처럼, 정의를 따르고 주의 사람을 도울 용기를 주소서.
상처받은 이들을 부드럽게 붙들 수 있는 사랑의 손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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