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 하나님의 인도 아래 함께 싸우는 믿음 – 사사기 1:1–10
📜 본문: 사사기 1:1–10 (개역개정)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주었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죽이니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매
그를 뒤쫓아가서 그를 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매
7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음식물 주운 것을 내가 보았는데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시니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예루살렘에 데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성을 불사르니라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고
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는데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
✨ 묵상과 나눔
🔹 1. 하나님의 뜻을 묻는 신앙 (1절)
여호수아의 죽음 이후, 리더 없는 상황에서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먼저 묻는다.
"누가 먼저 올라가 싸울까요?"라는 질문은 지도자의 공백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세를 보여줘.
✅ 믿음의 공동체는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시작해야 한다.
🔹 2. 순종과 협력의 믿음 (2–3절)
하나님은 유다 지파를 먼저 보내시며 승리를 약속하셨고,
유다는 형제 시므온 지파와 협력해서 싸움을 준비한다.
🤝 신앙은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형제와의 동역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여정이다.
🔹 3. 하나님이 주신 승리와 정의의 실현 (4–7절)
유다와 시므온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승리를 거두고,
도망가던 아도니 베섹은 그가 과거에 저지른 악행 그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 하나님의 심판은 정확하고 공의롭다.
그분은 인간의 악을 결코 간과하지 않으신다.
🔹 4. 승리 후에도 계속되는 순종의 행보 (8–10절)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가나안 남부의 주요 도시들을 공격하며
유다는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때,
신앙은 한 번의 결단이 아니라 끊임없는 순종의 걸음임을 보여준다.
📝 묵상 포인트 요약
-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는 믿음이 중요하다
- 동역과 협력은 하나님 나라의 전진을 가능하게 한다
- 하나님의 심판은 정확하고, 그분의 정의는 피할 수 없다
- 승리 후에도 순종을 이어가는 삶이 진짜 믿음이다
❓적용 질문
- 내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묻고 있는가?
- 신앙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와 함께 믿음의 싸움을 하고 있는가?
- 내가 억울하거나 상처받았을 때,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는가?
-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나는 순종하며 걸어가고 있는가?
🙏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에도 이스라엘이 주님의 뜻을 묻고 순종했던 것처럼
저도 삶의 모든 순간에 주의 인도를 구하는 자 되게 하소서.
혼자 싸우지 않고, 동역자와 함께 믿음의 싸움을 감당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주신 승리 안에서 계속해서 순종의 길을 걷게 하소서.
나의 길을 지도하시고, 정의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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