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 부분 순종이 남긴 흔적 – 사사기 1:22–36

📖 묵상: 부분 순종이 남긴 흔적 – 사사기 1:22–36

📜 본문: 사사기 1:22–36 (개역개정)

22 요셉 족속도 벧엘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시니라
23 요셉 족속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이름은 옛날에는 루스라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보인지라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은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이름이 그러하니라
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 마을들의 주민과
다아낙과 그 마을들의 주민과
돌과 그 마을들의 주민과
이블르암과 그 마을들의 주민과
므깃도와 그 마을들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그들 중에 거주하였더라
30 스불론은 기드론 주민과
나할롤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가나안 족속이 그들 중에 거주하면서 노역을 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주민과
시돈 주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아셀 족속이 그 땅의 가나안 족속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음이더라
33 납달리는 벧세메스 주민과
벧아낫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 땅의 가나안 족속 중에 거주하였나니
벧세메스와 벧아낫 주민들이 그들에게 노역을 하였더라
34 아모리 족속이 단 자손을 산지로 몰아넣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였으며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주하였더니
요셉 족속의 손이 강하여져서 그들을 노역하게 하였고
36 아모리 족속의 경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위쪽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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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과 나눔

🔹 1. 순종의 시작은 좋았지만 (22–26절)

요셉 족속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벧엘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한 사람과 타협하여 살려주었고,
그는 나중에 다른 땅에 또 다른 루스를 세우게 됩니다.

이는 작은 타협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게 하며,
신앙 안에 이방적 요소가 스며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순종의 시작이 아무리 좋아도, 끝까지 온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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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반복되는 ‘쫓아내지 못함’ (27–33절)

여러 지파들이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고 함께 거주하거나,
그들을 노역시키는 방식으로 타협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완전한 정복’에서 벗어난 모습이며,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합니다.

불순종은 반복될수록 무뎌지며,
결국 신앙이 혼합되고 타협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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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타협이 불러온 후퇴 (34–36절)

단 지파는 아모리 족속에게 밀려 산지로 쫓겨나게 되는 수모를 겪습니다.
처음에는 공격하는 자였지만,
이제는 도리어 영적 주도권을 빼앗기고 수세에 몰리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을 때,
신앙의 주도권을 잃고 세상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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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포인트 요약

• 순종의 시작이 좋아도 끝까지 가지 않으면 온전한 순종이 아닙니다.
• 반복되는 타협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훼손합니다.
• 불순종은 영적 후퇴를 초래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약화시킵니다.
• 우리는 작은 불순종도 허용하지 않고, 온전한 순종을 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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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질문

•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에 끝까지 순종하고 있습니까?
• 혹시 타협하거나 무시하고 지나간 하나님의 말씀은 없습니까?
• 내 삶에 함께 거하고 있는 ‘쫓아내지 못한’ 죄나 습관은 무엇입니까?
• 순종을 결단함으로 다시 영적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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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의 모습 속에서 저의 신앙을 돌아봅니다.
처음엔 순종했지만, 타협하고 게을러진 부분이 없었는지 살펴보게 하소서.
내 삶 속 ‘쫓아내지 못한’ 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온전한 순종으로 주님의 나라를 이루는 삶을 살게 하소서.
타협하지 않는 믿음으로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게 하시고,
다시 주님의 주도권 아래 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묵상: 하나님의 인도 아래 함께 싸우는 믿음 – 사사기 1:1–10